서산 여미리 석불입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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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산 여미리 석불입상은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석불 입상입니다. 1970년대 용장천 정비 사업 중 발견되어 현재 위치로 옮겨졌습니다.
주요 특징:

• 재료 및 형태: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, 앞면에는 얼굴과 손 등이 비교적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으나 뒷면은 거친 정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.
• 발견: 1970년대 후반 장마철에 용장천에서 발견되어 서산군청에 신고 후 현재 위치로 옮겨졌습니다.
• 크기: 높이는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으나, 사진 자료를 통해 사람 키보다 큰 것으로 보입니다.
• 얼굴: 보관을 쓰고 있으며, 얼굴은 장방형입니다. 보관 안에는 화불(化佛)이 새겨져 있으나 선명하지 않습니다. 눈은 눈허리 없이 밥풀눈으로 새겨졌고, 귀는 목까지 내려옵니다.
• 손: 왼손은 손바닥을 보이고, 오른손은 외장형으로 새겨져 있습니다.
• 법의: 법의 주름은 과감히 생략되었고, 허리 아래로는 역반원을 그리며 흘러내리는 형태로 표현되었습니다.
• 문화재 지정: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제13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.

• 고려 후기에 조성된 불상의 특징을 보이며, 도식적이고 편안한 얼굴 형상이 특징입니다.
• 석불 뒤쪽으로 조금 가면 충남 민속자료 제22호인 유상목 가옥의 운치 있는 담장과 가옥 구조를 볼 수 있습니다.
• 조선 정종의 4남 선성군과 배위를 모신 선정묘 입구에 위치합니다.